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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7

도쿄 레이븐즈, 독특한 소재인 음양사 이야기 우리에게는 독특한 소재인 음양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은 라이트 노벨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애니로 원작에 비해 역시나 압축된 애니메이션에서 잘 풀어내지 못한다는 평을 받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나름 볼만한 애니였다. 평점은 ★★★★ 나름 평가를 해보자면 애니의 재미도와 전투신이 몰입감은 좋으나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역시나 9편의 라이트 노벨을 24화 애니에 모든 것을 담아 낼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애니가 한 둘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넘어는 가는 편이다. 또한 떡밥을 많이 던져놓았지만 마무리가 어설픈 편이고 BD 판매도 저조하기에 2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의 .. 카테고리 없음 2014. 10. 6.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강철의 아르페지오 지구 온난화로 황폐해진 지구에 안개라는 존재가 해상을 장악한 이후 17년 후. 안개 이오나가 군조를 찾아감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애니 정보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蒼き鋼のアルペジオ -アルス·ノヴァ-) 방영기간 : 2013.10.08 ~ 2013.12.24 (총 12부작) 원작 : Ark Performance 감독 : 키시 세이지 (石立太一) 장르 : 액션물 · 바닷물 · SF 판타지 첫 화를 봤을 때 솔직한 평가는 '아 뭔가 유치하다' 였다. 뭔가 주인공은 중2병이 가득한 천재 고등학생에 무뚝뚝한 성격으로 '훗 이런 곳은 나에게 시시해'라는 분위기를 팍팍 풍겼으며 주인공 친구들도 하나같이 독특하게 생겨서 레게 한 흑인이 잠수경을 쓰고 일본말을 하지 않나, 방독면을 쓰고 다니는 친구가 .. 카테고리 없음 2014. 10. 5.
결혼 못하는 남자 - 결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겁니다! 결혼 못하는 남자 작가 하시구치 이쿠요, 오자키 마사야 출판 노블마인 발매 2009.08.15 결혼 못한 거 이니라 안 한겁니다! 키도 크고 그렇다고 얼굴이 못생긴 것도 아니다. 학벌도 모 국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젊은 나이에 독립해 자신 이름의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실력 있는 건축가며 분양 받은 자신의 좋은 아파트도 있다. 여성이 이상적인 배우자로 생각하기에도 적합한 이 남자. 그런데 나이가 40이 되도록 결혼을 안하고 있다. 이 남자의 엄마는 손자가 보고 싶다고, 매번 전화로 구박하는 것도 귀찮기만 하다. 그는 혼자서도 이렇게 편하고 좋은데 왜 결혼을 하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결혼 안 한 게 나쁜가? 결혼하면 여자와 아이에게 속박되는 것이다 아무리 돈을.. 카테고리 없음 2014. 9. 14.
월터와 션 오코넬 처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원래 영화 제목은 이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마케팅을 위해서인지 제목을 바꿔 버렸지만, 그 덕에 정말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 현실로 되는 줄 알고 가서 보고 후회한 분도 계시는가 하면 대충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일부러 가서 보신 분도 적지 않으실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후자로 대략 어떤 이야기인지는 알지만, 현재의 답답한 삶을 영화로 통해 해방구를 찾기 위해서인지 보게 되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 어느 이들은 말한다. 그들이 보통의 우리와 닮았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 보통의 우리는 이렇지 않다. 오히려 잘 놀러 다닌다. 인터넷 블로그와 내 주변만 봐도 해외여행도 어느 정도 놀러 다니고 기념사진을 잔뜩 올려놓고 타이틀별로 일본여행, 유럽여행, 각종 여행.. 카테고리 없음 2014. 9. 12.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어느새 자신을 믿지 않고 하던 일들도 진정으로 하고 싶던 일도 아닌, 되는 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믿고 있는가? 어느새 믿지 못하고, 하지 못한다고 포기하며, 그걸 어른이라고 혹은 어쩔 수 없다고. 학벌이 안된다느니 능력이 없다느니 머리가 나쁘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자기 믿음이 어느새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자신은 이 세상의 돌아가는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며, '이거 가지고는 안돼'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믿음 하나 가지고 끝까지 도달해본 적이 없다. 도중에 포기하고 그만두며 다른 일을 찾아보기 일쑤이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 그랬다. 어느새 내가 정말 하고 싶던 일들, 자신 있던 일들이 아닌 자신 .. 카테고리 없음 201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