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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미도 삼춘 발행일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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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자신을 믿지 않고

하던 일들도 진정으로 하고 싶던 일도 아닌,

되는 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믿고 있는가?



어느새 믿지 못하고, 하지 못한다고 포기하며,

그걸 어른이라고 혹은  어쩔 수 없다고.

학벌이 안된다느니 능력이 없다느니

머리가 나쁘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자기 믿음이 어느새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자신은 이 세상의 돌아가는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며,

'이거 가지고는 안돼'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믿음 하나 가지고 끝까지 도달해본 적이 없다.

도중에 포기하고 그만두며 다른 일을 찾아보기 일쑤이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 그랬다.


어느새 내가 정말 하고 싶던 일들, 자신 있던 일들이 아닌

자신 없는 남들의 기준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그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정말 우리는 우리의 기준에서 우리를 정직하게 평가해보고 나아간 적이 있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



『Be Yourself.』







바보 빅터는 '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아킴 데 포사다와 스토리 작가인 레이먼드 조가 같이 써내려간 가벼운 교훈 소설이다.





책 속에 주인공들은 이러한 자기 믿음을 상실한

평생 바보인 줄 알고 산 천재 멘사 회장과

못생기고 무엇을 해도 안된다고 자신을 포기하며 살아온 유명 동화 작가의 이야기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소설이며,

200페이지 남짓하고 글도 쉽게 읽혀 어디서든 가볍게 읽을 수가 있다.




카라의 멤버 승연 씨가 참가한 오디오 북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냥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이 책은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그러기에는 직접 읽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나 같은 범인(凡人)은 이러한 책을 읽는데 꺼려함이 있다.

항상 읽고도 잊어 먹는다는 점이 그러하다. 그리고 바로 실천하지 않는다.





어깨에 짊어진 짐들이 많은 까닭일까? 가슴 속에 가득한 두려움 때문일까?

아, 이제는 그렇게 살기에는 너무 짧은 삶이다.




우리가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고귀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고귀한 목표란 모든 것을 극복할 만큼의 인생을 걸어도 될 만큼의 목표를 말한다.

나 또한 늦게 나마 내 갈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읽어보시기 바란다. 추천하는 도서이다.






책에서 얻다





누구나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사실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란다.


조롱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우리를 위축시키고 주저하게 만들지.

그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좋아하는 옷도 못 입고,

좋아하는 일도 시도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못하지.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또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건 가능성뿐이야.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 두려움 따윈 던져버리고 부딪쳐보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학력, 직업, 패션, 자동차... 심지어는 인생의 동반자까지.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다고 안도하지만, 결국 세상의 기준에 끌려 다니는 것에 불과해.





한 소녀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장본인이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여인은 그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무용수는 오히려 여인에게 소리쳤다.



"당신이 남의 말을 듣고 꿈을 포기했다면, 성공할 자격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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