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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책을 내기 시작한다.

미도 삼춘 발행일 :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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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를 운영하면서 책을 내보는 것에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카테고리가 생각해보기인 만큼 책을 내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실제로 유명 블로거,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며 책을 내는 분들이 몇 명 존재하며 블로그를 운영하며 책을 출판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오늘도 열심히 글을 작성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물론 블로거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책을 내는 것이 일종의 신드롬처럼 막연히 가지고 있는 꿈처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글을 낼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전에 자신이 책을 왜 출판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깊은 속 냄새부터 맡아보는 것이 좋겠다.



책을 내는 블로거들



책을 낸다고 해서 꼭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TV익사이팅님의 책을 보신 분이라면 티비에 관한 글인 아닌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과 팁에 관한 글들, 글을 쓰는 방법과 블로거와의 인터뷰 형식의 글을 출판하였다.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블로그는 연애의 고민을 소통하는 블로그를 만들어 그 글들을 엮어 책을 출판하였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만한 1인 기업도 없을 것이다.


또는 머니야머니야처럼 블로그로 어떻게 10억을 벌었을까? 라는 사람 눈 돌아가는 제목의 책을 출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정말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해 자신만의 비밀스런 맛집, 또는 자신만의 독특한 여행 장소도 모아 책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블로거들은 생각나지 않지만 수학방님처럼 수학책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블로거들이 글을 출판하였고 앞으로도 출판될 것이 분명하다. 당신들도 분명 책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 생각은 어떠할까?


얼마전 노지님의 글에 따른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라는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나는 조르바처럼 삶이 춤으로 기억되는 역동적인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삶이 책이 된다니 제목부터 슬프지 아니한가? 그러느니 그냥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편이 깔끔하고 나은거 같다.


뭐.. 위는 희망사항이고 내가 책을 내서 돈을 번다면 글을 써볼 의향은 있겠다. 유명하기에 책을 쓰는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쓰는 것인지를 따지자면 후자에 속하겠다. 짭짤한 수입원이 된다면 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속되게 유명해져서 어떤 책을 써도 돈을 잘버는 것이겠다. 찰스 부코스키처럼 작가로 성공해 자신의 여성 편력에 관한 글을 써도 잘팔려가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치만 누군가에게 유명해져 영향을 끼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당신들 삶에 내가 필요 없듯 당신들 삶에는 자신이 우선 되어야 하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싫다. 우리에게 책과 멘토라는 존재는 너무나 무분별하게 받아드리는 경향이 있다. 글을 쓴다면 이 점도 염두해 둘 것이다.


그러니 결론은 내가 책을 낸다면 돈을 위해서만 작성하는 속물이 되겠다. 씁쓸하지만 이게 글쓰면서 내려진 내 결론이다. 물론 쓸 생각도 없어서 출판사에서 직접 제의하지 않는 이상 쓰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책을 내고 싶다면 한번 곰곰히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분명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을 낸다면 열린 생각으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며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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