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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들어버린 저품질 블로그

미도 삼춘 발행일 :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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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


지금 운영하는 모든 블로그가 저품질로 탄생하고 말았다. 이제는 저품질이 되는 방법은 어느정도 확실히 알 것 같다. 지금까지 운영하던 블로그를 저품질 블로그로 모두 만들어버린 입장에서 이렇게 하면 망한다라는 글을 스스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읽어보시고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마시길 바란다. 겪어본 입장에서 이런 것도 관계가 있다라는 것이지, 전문가의 견해는 아니다.




주소 변경을 한다.


주소 변경으로 인한 기존 글 유입이 끊긴 경우 저품질로 탄생할 확률이 올라간다. 지금 이 블로그가 그러한 상태인데, 몇 일째 아무런 유입도 찾아볼 수가 없다. 구글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다음에서도 로봇이 이 블로그를 찾지 않는다. 원래 네이버에게는 저품질로 찍히는 바람에 유입 수가 없었지만 다음과 구글이 넘쳐날 정도로 유입을 해주었다. 지금은 그러한 것이 없이 링크로 통한 유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만화 원피스에 비유하면 캄벨트에 빠진 것 같다랄까? 바람이 불지 않아 구글로도 네이버로도 갈 수가 없다.


▲ 내 상황은 모두 저품질에 해당한다. 어떠한 곳에도 갈 수가 없다.



한번에 많은 유입


한번에 많은 유입은 곧 네이버에서 제재조치를 당한다. 이 블로그도 처음에 게임에 관한 글을 쓰고 난 이후, 하루 유입이 300명이 넘어버리니 칼 같이 네이버의 유입이 사라졌다. 그 이후에 RSS를 네이버에 요청하니 모든 글들이 최하위. 맨 끝으로 유입되게 되었다. 단순 방문객을 노린 글도 아닌 정말 열심히 쓴 글이였는데 말이다. 모든 블로그가 그런 것은 아니고 방문자의 수 유입이 적은 상태에서 순간적인 많은 방문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았다.


▲ 기존의 글은 그대로 보존하자. (나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유사 문서의 제출


이 블로그의 글 내용을 분리 시키려다가 저품질이 되어버렸는데, 기존의 글을 다른 블로그에 올리는 것 또한 검색 유입의 제한이 되는 것 같다. 그 다른 블로그는 구글 최상위 검색 순위로 서서히 올라가다가 다시 쭉 내려가게 되었다. 이로서 느낀 점은 기존의 블로그는 그냥 나두어야 한다는 점만 확실하게 깨달았다. 깔끔 떠는 성격은 블로거에게 맞지 않다. 깔끔 떨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


▲ 유사 문서도 제출하지 말자.



기존의 글을 변경한다.


또 마지막 다른 블로그는 기존의 글을 수정하는 바람에 네이버 RSS가 글을 읽어 드리지 못한다. 네이버 고객센터에 요청을 해보아도 아무런 답변도 없으며 아무런 변화도 없다. 기존 글의 수정이란 글 내용과 제목을 싸그리 바꾼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네이버에서 RSS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그전에 네이버에게 반영 제외를 요청했지만 스스로 로봇을 조정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나는 고객센터 직원이 네이버에 노출된 글을 제외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로봇을 제외시키고 네이버 검색에서 사라질 때까지는 몇 주가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냥 기존의 글을 수정했다가는 내 꼴이 나는 수가 있다.



회생 가능성은 있을까?


모르겠다.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빠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강박 증세가 있는 나는 내가 만드는 블로그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편이다. 그치만 이러한 성격은 분명 블로거로서는 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책을 오랫동안 붙잡고 씨름하는 것과 다름 없다. 쉬운 책부터 서서히 나아가면 되는데 말이다. 이러한 성격은 어디서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총 유입수? 하루에 150명도 오지 않는 블로그의 탄생이다. 각 블로그 하나씩 따진다면 이 블로그는 하루에 5명(1000명 넘게 유입이 있었던 블로그), 2번째 블로그는 30명, 마지막 블로그만 기존의 네이버 유입이 있어 50명 정도이다. (마지막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RSS를 긁어가지 않는다. 구글의 유입도 없다. 꽉 막힌 상태)


어쩌면 기존의 구글 애드센스 아이디부터 시작해 모든 계정 아이디까지 싹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늪지대를 벗어 날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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