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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

깨고 깨고 깨야할 것. 우연히 국내의 노다메 칸타벨라의 방송과 케스팅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문득 우에노 주리가 출현한 영화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내가 언제 처음 우에노 주리를 보았던고 느꼈던가? 솔직히 기억나는 것은 노다메 칸타벨라에서 였지만 난 그보다 더 오래 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처음 본 모양이다. (솔직히 무슨 역으로 나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여튼 그 영화는 츠네오가 다리를 쓰지 못하는 한 여성 조제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 영화의 공감글을 보니 그 글 가운데 조제는 그녀를 한 사람으로 대해주었다. 라는 말이 내 가슴을 스친다. '한 사람으로 대해준다.' 알면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그것. 불쌍하다. 꺼림짓하다는 것이 아닌 사람으로 대해준다는 말.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4. 10. 7.
육회와 새송이버섯 간장구이 육회는 어머님이 사오신 것이고 새송이버섯은 내가 요리했다. 솔직히 조금 지난 사진이며 아무 의미없는 사진이다. 애초에 의미없는 것이 싫어 사진도 잘찍지 않는다. 나는 사진을 찍어 추억을 곱씹는 것을 의미 없다고 정했다. 여튼 육회는 살짝 매콤하게 양념된 고기의 씹힘과 육즙이 입안 그대로 느껴졌고, 새송이 버섯의 말랑함과 간장의 짭짤음함이 어울려져서 맛있었다. 꽤 지난 사진임에도 맛이 분명하게 떠오른다. 이렇듯 음식을 먹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음식에 담긴 다양한 풍미를 느끼는 것이 나는 좋다. 그래서 나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고 내 입안에 그리운 그 감각을 너무나 사랑한다. 그치만 나는 물론이고 대부분은 전세계의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 전세계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먹고 싶은 .. 카테고리 없음 201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