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규도메인(New Gtld)을 써보고 느낀 문제점들

2014년에 새롭게 등장한 신규 최상위 도메인(New Gtld)이 있다. 최상위 도메인이란 .com이나 net처럼 .co.kr과는 다르게 '.'(dot)이 한 번 들어가는 도메인을 뜻한다. 이러한 도메인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도메인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목적과 활용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club .wiki .xyz .book .tech 등 정말 많은 도메인이 등장하였고 나 또한 필요성에 의해 .xyz 도메인을 구입하고 써봤지만 최종적으로는 .co.kr의 도메인을 새롭게 구입하고 쓰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러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우선 신규 도메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있다. 아직 신규도메인의 활성화가 되지 않아 도메인을 구입해도 될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래도 그 많은 도메인 중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xyz나 .club은 구입해도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머지 도메인은 사용빈도가 낮아 완전 전문화된 사이트가 아니라면 사용빈도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도메인이 사이트 자체를 꼭 먹여살린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이트가 뛰어나면 도메인이 어쨌든 사람들이 접속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도 아직 신규 최상위 도메인으로 성공한 사이트는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둘째로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주소를 입력시 접속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도 모르고 도메인을 구입하여 낭패를 보고야 말았다. 아직 새롭게 등장한 도메인이다보니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기본 인터넷 어플에서 주소를 쳐도 접속이 되지 않고 지정된 검색엔진으로 리다이렉션을 시켜버린다. 아직 기본 인터넷 어플이 신규 도메인(New Gtld)를 인식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이다. 물론 구글이나 다음 및 네이버 검색엔진에 자신의 사이트를 등록하였다면 검색결과에 자신의 사이트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신규 도메인이 모바일에서 바로 접속되려면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참고로 http://www.을 전부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 모두 입력을 한다면 접속이 되긴 한다만 힘들게 누가 그것을 다 입력할 것인가?


셋째로 도메인 체계의 혼란성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정말 너무나 많은 도메인이 쏟아지고 있다. 너무나 많은 도메인에 너무나 많은 중복되는 주소를 가질 우려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알기 쉬운 신규 도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성공을 장담하기 힘들고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현 도메인 체제도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많은 도메인을 뿌려도 다시 도메인 업체들이 선점하는 것을 보면 활성화가 되지 않고 대부분 죽어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는 아직 신규도메인은 사용하기에 문제점이 있고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인다. 도메인도 비싼 값에 사고 팔리는 하나의 시장으로 실제로 정말 괜찮아 보이는 도메인은 모조리 선점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직 신규도메인은 여유가 있는 편으로 투자용으로 가치로는 충분해보여 눈독들여봐도 괜찮아 보인다. 실제로 baltic.cruises는 $25,000, eat.club 은 $20,000에 판매되었다. 이에 관련된 글은 thedomains.com을 참고하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