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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드래곤은 어떤 모바일게임일까? 플레이 소감!!

미도 삼춘 발행일 :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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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하지 않는 모바일 게임. 어떤 게임이 있나? 한번 궁금하기도 해서 내가 좋아하는 RPG를 하나를 골라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게임을 여기저기 물색하던 중 내 취향(?)의 그림체를 가진 게임을 발견! 그 게임 이름은 '로드투드래곤'. (이하 로드래) 모바일게임을 안 해본 나조차 들어본 퍼즐앤드래곤을 퍼블리싱한 네오싸이언스가 일본에서 들여온 게임이다. 이 게임을 해보고 느낀 것은 전형적인 일본 게임 RPG 중 하나라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노.가.다]


▲다들 용 잡으러 가자! 현재는 이 캐릭터가 나에겐 최선이다.


이 게임은 패널을 이용해서 용 잡으러 걸어가서 때려잡는 게임이다. 캐릭터도 무지 많아서 처음에는 전략적으로 나만의 캐릭터들을 조합하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이 게임을 설치하고 튜토리얼을 듣고 게임을 해보기 시작했다.


▲초기의 내 캐릭터들.


혼자 플레이 수 시간이 지난 후, 공략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리셋하여 키울까 때려치울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리셋 후 다시 키우고 있지만, 이 게임 나에게 맞지 않는 너무 까다로운 게임이다.


▲리셋 한번 하고 그냥 하기로 했다.


그래서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다. 이 게임을 해볼지 말지 고민이라면 내 글도 참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내가해보고 느낀 점은 대략 이러하다.


공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 보고 한다면 상관은 없지만, 공략을 보고 나면 리셋하여 처음부터 다시 키우고 싶어지는 게임이다. 왜냐하면, 제멋대로 키우다가 남들보다 뒤처지거나 나중에 게임 진척도가 나지 않을 것이다.


이 게임은 합성과 강화와 진화, 그리고 노가다와 레어 캐릭터 뽑기 에 맡겨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공략 따위 필요 없다면 마음대로 진화시키자!


일본에서는 게임이 어느 수준까지 이미 진행되었기에 정형화된 틀이 존재하고 그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게임의 고난도 던전을 클리어하는데)이 증명이 되어서 따르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히기가 쉽다.


내가 리셋을 한 이유는 내가 키우는 캐릭이 나중에 더 좋은 캐릭터가 나오면 먹잇감으로 다른 캐릭터에게 투자되어야 한다는 슬픈 사실과 공짜로 주어지는 무지개 소울(캐쉬)을 사용하여 필수 캐릭터라고 불리는 것을 뽑아야 한다는 점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꼭 그럴 필요 없이 깡으로 밀고 나가도! 되긴 하다!)


공략 없이는 알기 힘든 게임이다.






▲수많은 수집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진화·강화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게임은 진입 장법이 조금 높은 게임이다. 공략 사이트에서 기초적인 글을 미리 공부?하고 시작하는 게임이다.


기초적인 게임 리셋 방법부터,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해 캐릭터의 조합을 알 필요가 있고 내 조합에 어울리는 프렌드도 알아야 한다. 효율적으로 던전을 돌기 위해 맵을 알아야 할 때도 있으며 신녀라는 조합템의 용도도 이해해야 하고 조합 시 대성공과 초 대성공을 띄우는 방법도 알아야 하며 조합 포인트 또한 어떻게 모으는지 알아야 한다.


▲다양한 합성이 존재한다. 이것도 알아야 대성공을 띄울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다 알 필요가 없이 그때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서 알면 되지만 검색한다고 다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때로는 짜증을 일으킨다. 그냥 질문 글 쓰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 로드래는 수많은 공략 사이트가 있어 참고하면 게임 진행하기가 수월하다.


이 게임의 큰 재미는 바로 그 캐릭터 키우는 맛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던전을 클리어하는 맛막히는 던전을 조합으로 극복해내는 맛은 분명히 이 게임의 큰 강점이고 몰입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재미는 기대하기 힘들다. 아니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찾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난 이 게임이 형편없다기보다는 커뮤니티와 스토리를 중시하는 내가 모바일 게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막캐릭터 수집하고 키우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나도 지금은 매우 재미있게 하는 중이다. 어쩌면 매니아들만 하는 게임이 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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